삼성重 중우회, 효도편지쓰기 및 어린이날 행사 시상
삼성重 중우회, 효도편지쓰기 및 어린이날 행사 시상
  • 거제신문
  • 승인 201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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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편지쓰기 대상, 이건명 학생…거제ㆍ통영 학생 321명 수상

▲ 학생들에게 상을 전달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박진용 상무.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 중우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했던 ‘효도편지 쓰기 공모전’과 ‘어린이날 그림그리기 및 백일장’ 시상식이 지난 19일 거제조선소 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중우회 회장 박진용(건조1팀) 상무를 비롯한 300여명의 수상자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했다.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효도편지쓰기’는 6,2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상에는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솔직하게 표현한 이건명(지세포중 2) 학생이 차지했다.

또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어린이날 그림그리기 및 백일장 대회는 거제ㆍ통영지역 유치원과 초등학생 700명 가량이 응모했다. 그림그리기 부문에서는 태극기를 배경으로 천안함과 희생 장병들의 모습을 그린 윤은진(중앙초 4)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진행된 백일장은 천안함 침몰의 슬픔과 태극기가 가진 의미를 되새긴 장보혜(신현초 4) 학생이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고학년 산문 부문에서는 임권호(중앙초 4), 임권진(중앙초 6) 학생이 각각 장원과 차상을 차지해 형제가 동시에 입상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 상무는 “미래는 뜨거운 가슴과 열정을 가진 어린이들의 두 손에 달려 있다. 특히 올해는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라를 생각하는 애국심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큰 생각과 비전을 갖고 훌륭하고 튼튼하게 성장해 세계 속에 우뚝서길 바란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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