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세 바퀴가 굴러갑니다”
“희망의 세 바퀴가 굴러갑니다”
  • 박근철 기자
  • 승인 2010.05.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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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선거운동]시의원 다 선거구 박명옥 후보 ‘희망 자전거’ 눈길

선거운동이 한창인 옥포 1·2동에 가면 눈길을 끄는 자전거 한 대를 볼 수 있다. 차들로 꽉 막힌 길과 비좁은 골목길도 유유히 달린다.

바로 거제시의원 다 선거구에 출마한 박명옥(진보신당) 후보의 ‘희망 자전거’가 그 것. 선거유세 차량 만큼 화려하거나 크지는 않지만 엠프도 갖추고 있고, 밤엔 야광 조명도 들어온다. 시민들의 눈길을 한 몫에 받을 수 있는 독특한 ‘아이템’이다.

박 후보는 “대구 YMCA 희망제작소에서 전기충전으로 가는 자전거라 친환경 이미지를 갖추고 있다고 권유해 선거운동에 사용하고 있다”며 “여성들, 특히 젊은 주부층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 후보는 “시속 20km가 안 나오기 때문에 언덕이 많은 옥포 지역에서 운행하기 쉽지는 않다”며 “하지만 아무래도 눈길을 끌 수 있는 선거홍보 수단이라 계속 이용할 것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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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야 산다. 2010-05-27 09:24:47
친환경 녹색성장에 걸맞는 선거를 하시네요. 특히 선거에서는 자신의 이미지를 눈길 한 번에 파악이 가능하도록해야 하니까.....좋은 성과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