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기재 "15년 경험으로 3선 이룰 것"
옥기재 "15년 경험으로 3선 이룰 것"
  • 박근철 기자
  • 승인 2010.0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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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2선, 시의원 재선 등 화려한 의정 경륜... 주민들의 선택은?

6·2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치닫으면서 격전과 이변을 예고하는 선거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울러 눈길을 끄는 후보도 선거구 곳곳에서 바쁜 행보를 하고 있다.

그중 눈에 띄는 후보중 한 명이 현 시의회 의장으로 3선에 도전하는 시의원 나 선거구(연초·하청·장목) 옥기재(74·기호 7·무소속) 후보다.

현재 시의원 나 선거구는 7명의 후보가 혈전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신임생(기호 1-가)·윤부원(기호 1-나) 후보와 5명의 무소속 후보, 옥 후보와 옥진표(기호 9) 후보, 손봉운(기호 8)·원기안(기호 10) 후보, 김성안(기호 11) 후보 등이다.

옥 후보는 5∼6대 도의원을 지냈고 4∼5대 시의원을 거치며 현재 3선에 도전하고 있다. 15년간의 풍부한 의정 경험이 그의 가장 큰 장점인 셈이다. 전, 후반기 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시정을 잘 알기에 면민들의 숙원을 풀기에 내가 적합한 인물이다"고 말했다.

또 옥 후보는 "연초, 하청, 장목면의 하수종말처리장 조기 설치와 연초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문제의 조기해결을 통해 면민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 대금산∼이수도 케이블카 설치는 물론 군사 요충지 역할이 퇴색된 저도를 거제시민의 품으로 꼭 환원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선를 다할 뿐이다. 겸허히 주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당선되면 최선을 다해 지역과 지역민에  봉사할 것이다"는게 그가 선거에 임하는 각오다.

지방선거 거제 지역 후보들 중 최고령이기도 한 옥기재 후보. 한나라당 후보를 물리치고 3선에 성공, 거제 정치의 새 역사를 쓰게 될지 이번 선거또 하나의 관심사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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