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평동 모 아파트에서 지난 22일 오후 1시께 돈벼락이 떨어져 지나가던 행인들이 횡재.
이날 목격 주민들에 따르면 아파트 7·8층쯤에서 갑자기 1만원권 지폐 다발이 바람에 흩날리며 떨어져 지나가던 행인들이 한때 이 돈을 줍느라고 정신이 나갈 정도였다는 것.
한 관광버스는 이곳을 지나다가 차를 세워두고 돈 줍는 관광을 실시했으며, 한 어린이는 10만원권 수표도 주웠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이 사실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확인했지만 “아파트에서 돈뭉치를 던진 사실은 있지만 나머지는 주민들의 보호 차원에서 말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자신도 다음 날 화단에서 1만원권 1장을 주웠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은 “이날 돈이 흩날릴 때 아파트 7층인가 8층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싸우는 소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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