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치과 교정치료…초·중·고생 많지만 수진자 연령층 다양
불규칙한 치아 배열 바로잡는 교정 다수…상악골·치은 노출량 감소 치료도 많아

요즘은 60대 노령층 또한 교정 치료를 받는 일이 많으니까요. 연령층 뿐만 아니라 교정 치료의 대상이 되는 환자의 상태 또한 한 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1처럼 불규칙한 치아 배열을 바로잡는, 이른바 '치열 교정'이 치과에서 행하는 치과 교정 치료입니다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사진3처럼 상악골(위턱) 열성장(성장 부족)을 해소하는 것도 치과 교정의 일부이며, 사진5처럼 전치열 압하를 통한 치은 노출량 감소(치아를 교정적으로 밀어 올려서 잇몸이 보이는 양을 줄임) 또한 치과에서 행하는 교정의 하나입니다.
칼럼을 준비하면서 그 동안 모인 교정 증례 사진을 찾아보았습니다. 단순한 증례부터 복잡한 증례까지 정말 다양하더군요. 지면이 부족하기에 많은 사진을 싣지는 못합니다만, 오늘 소개하는 예가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치과 교정치료로 고칠 수 있는 것이 어디부터 어디까지일까요? 우선은 치아의 배열이 되겠고, 그 다음은 얼굴의 일부(코부터 턱끝까지)라고 생각합니다. 교정 치료를 하면 얼굴(혹은 인상)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일반적인 상식은 아직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진2·4·6은 교정 치료 후 혹은 치료중의 모습입니다. 사진을 보니 환자분들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모두 낙천적인 성격의 분들로 기억합니다. 치료 후 좋아진 상태를 다시 보니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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