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는 8일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취객을 상대로 금품을 날치기한 10대 3명(이상 18세)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ㄱ군 등 3명은 지난 1일 새벽 2시께 시내 한 노상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던 ㄴ씨(26)를 뒤따라가 신용카드와 손목시계 등 55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손가방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친구 사이인 이들은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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