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규, 김두환, 강연기, 반대식, 황종명 잰걸음

거제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향한 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거제시의회는 오는 7월 6일 원 구성과 함께 전반기 의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고 또 잰걸음을 옮기는 의장후보들은 5명정도. 의회 최다선인 이행규 당선자,재선인 김두환 , 강연기 당선자, 건너 뛴 재선 반대식, 황종명 당선자들이다.
6대 의회구성의 당적 구성은 한나라당 9명, 진보신당 3명, 무소속 2명, 민노당 1명이다. 이행규 당선자가 진보신당이고 나머지는 한나라당이다.
의장선출은 15명의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각자 지지하는 사람에 투표하는 식의 '교황식 투표'로 진행된다. 과반수인 8표를 얻어야 의장으로 선출된다.
최다선인 이행규 당선자의 경우 9명이라는 한나라당 소속의원의 벽을 넘기 쉽지않을것이란 분석이 많다.
연속 재선의 김두환 당선자와 강연기 당선자가 이 틈을 노리며 의원들간 접촉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 행보를 하고 있다.
반대식, 황종명 당선자의 경우 건너 뛴 재선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조심스레 의장직을 저울질하며 신중한 행보를 하고 있다.
6대 거제시의회는 15명 중 9명이 새로운 인물로 채워진 만큼 이들의 진취적 행보가능성은 이번 의장선출이 그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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