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영등오광대(회장 소진국)가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자선공연을 열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거제영등오광대는 지난달 29일 거제면 굿 뉴스병원과 사랑의 집을 찾아 장기요양 중인 노인들에게 영등오광대공연을 선보였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노인들에게 빵과 음료를 전달했다.
다음날인 30일에도 옥포 국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옥포1·2동 경로위로잔치 식전행사에 참여했으며, 같은 날 저녁에는 동부면 마하병원과 반야원을 방문해 공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거제영등오광대 회원 25명의 참여로 이뤄졌다.
소 회장은 "영등오광대단원들 전체가 짧은 일정 속에 많은 공연을 하기에 힘들었지만 봉사의 기쁨을 나눴던 이틀 동안 얻는 것도 많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우리가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인 자선공연을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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