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대첩기념제전 막 오른다
옥포대첩기념제전 막 오른다
  • 거제신문
  • 승인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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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기념공원 일원…가장행렬·노래자랑 등 볼거리 풍성

▲ 지난해 열린 제47회 옥포대첩기념제전 가장행렬 모습.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이 처음으로 대승을 거둔 '옥포대첩'을 기념하는 축제의 막이 오른다.

제48회 옥포대첩기념제전이 오는 19일 ~20일 양일간에 걸쳐 3개분야 35개 종목의 문화행사로 옥포대첩기념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릴 예정인 것.  

이번 축제에서는 제례봉행을 비롯해 기록사진전, 노래자랑, 특산물 판매 등의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20일에는 시내에서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 복장을 한 참가자들이 거북선을 앞장세워 행진하는 가장행렬도 열린다.

최은영(옥포동. 31)씨는 "올해 기념제전이 지방선거로 늦춰지면서 예년 4일 동안 열렸던 행사기간이 2일로 축소됐고 관련 행사도 평일을 피해 주말에만 진행된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 겸 구경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옥포해전은 1592년 5월7일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경상우수사 원균과 함께 현재 대우조선해양이 위치한 옥포 앞바다에서 왜선 26척을 격침한 임진왜란 첫 승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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