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의 혼, 오늘에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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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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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옥포대첩 기념제전 성황리에 마무리

임진왜란 당시 첫 승전고를 울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옥포대첩 418주년을 기념하는 제48회 옥포대첩 기념제전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옥포대첩 기념공원과 옥포동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16일 옥포대첩기념공원 내 효충사에서 열린 제례봉향을 시작으로 승첩풍어제, 축등 점등식, 거제오광대 탈춤공연, 문화예술동아리 축제, 가야금 합주, 휘호대회, KNN 쇼TV유랑극단 거제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 승전행차 가장행렬이 옥포시내를 지나며 축제의 흥을 더했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옥포만을 수 놓았다.

20일에는 기념식과 해군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 석전·윷놀이·투호·대회 등이 열렸고 팔랑개 어장놀이 공연과 국악한마당 공연, 평양예술단 초청 공연 등이 옥포대첩 기념공원 메인 무대에서 마련됐다.

이 밖에도 임란사료전과 제10회 거제시장기 전국 남여 궁도대회, 거제시 특산물 특별판매 행사,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을 맞았다.

옥포해전은 1592년 5월7일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경상우수사 원균과 함께 현재 대우조선해양이 위치한 옥포 앞바다에서 왜선 26척을 격침시킨 임진왜란 첫 승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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