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년 동안 둔덕면에서 환경미화원 활동을 하고 있는 이상례씨(55)가 지난 5일 열린 제15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도지사표창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 1995년부터 둔덕면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면서 남다른 애향심과 직업정신을 발휘해 도로변 일대 청소, 불법투기 쓰레기 처리, 재활용 선별업무를 추진하는 등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이씨는 "남들보다 조금 더 부지런하고 조금 더 성실히 일했을 뿐인데 너무나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뻤다"면서 "이번 상을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더욱 매진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앞으로도 맡은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삼남 둔덕면장은 "둔덕출신인 만큼 고향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남다르다. 수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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