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곡초등학교(교장 박종성) 육상부 꿈나무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대표로 나선다.
중곡초 육상부 박한빛나라(여·6학년)와 김예영(여·6학년)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밀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경남육상경기연맹 육상경기대회 겸 전국소년체전 최종선발전에서 발군의 기량으로 경남대표로 선발돼 오는 8월 11일부터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전국의 체육영재들과 자웅을 겨루게 됐다.
중곡초 육상부는 그 동안 제36회 전국소체 은메달을 비롯해, 전국 꿈나무선수선발 육상대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경남육상경기대회 3년 연속 여자초등부 종합 우승(2007∼2009)과 거제시 초·중학생 체육대회 4회 연속 종합우승(2006∼2009)을 일궈 명실상부한 초등 육상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0학년도 경남도교육청 지정 육상종목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중곡초 박종성 교장(60)은 “우리 학교가 학력 우수학교로 선정될 만큼 학생들의 지적 수준이 높은 편이나, 매년 학생들의 건강 체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이 큰 문제”라며 “육상·수영·배구·줄넘기·게이트볼·무용 등 교내 스포츠클럽의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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