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 예방활동 강화·시 전역 방역소독
거제시보건소는 하절기를 맞아 관광객 증가와 야외 단체 활동 급증으로 각종 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보건소는 개인위생수칙을 습관화하기 위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 학습을 비롯한 집단설사환자 발생 시 조기 신고를 하도록 질병 모니터망을 가동하고, 역학조사반 운영과 함께 시 전역에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하고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레지오넬라균 검사, 해·하수 검사 등을 해 전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간질환자, 만성질환자, 노약자는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는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건강수칙으로 △조리하기 전, 용변 후, 식사 전, 기저귀 갈고 난 후 철저한 손 씻기 △끓이거나 소독된 물,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설사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 있는 사람은 음식물 조리 금지 △파리·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한 주위환경 유지 △설사·복통 등 증상이 있을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기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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