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 교육실을 생활문화관으로 리모델링해 창조적인 전통문화의 효율적인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생활문화관은 1억7,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회의실 85.5㎡, 식품가공조리실 104㎡, 전통문화 교양실 74㎡, 천연염색실 37.75㎡, 휴게실 37.75㎡를 갖춰 농업인 단체와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사용된다.

생활문화관은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전통음식에 대한 교육과 보급을 하는 우리음식연구회, 옛 여인들의 규방문화를 솜씨로 재현하는 규방공예연구회, 농촌자원을 이용한 아름다운 천연의 색을 연구하는 천연염색연구회, 우리의 흥겨운 노랫가락에 심취한 민요반, 농촌여성의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 등 여러 단체가 매주 활기차게 이용하고 있다.

박근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