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제6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0일간을 ‘집중 안보 홍보기간’으로 설정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황장엽 암살 목적 직파간첩 침투(2월)와 천안함 피격사건(3월) 등 북한의 대남 적화 전략, 도발 행각이 지속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철저한 신고정신은 국가의 안녕과 질서 확립에 밑거름이 된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 안녕과 시민생활을 해치는 각종 유해 요인을 발견할 때에는 주저하지 말고 면·동사무소나 경찰관서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신고는 전화나 서면으로도 가능하며, 신고자에 대한 신분과 비밀은 철저히 보장되고 보상금도 지급한다.

박근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