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좋다. 언제 이런 경치 구경하것노?”
“아이고 좋다. 언제 이런 경치 구경하것노?”
  • 박근철 기자
  • 승인 2010.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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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수도서비스센터, 홀몸 어르신 모시고 건강마실 다녀와

경남지역본부 거제수도서비스센터(센터장 이종세) 물사랑나눔단(단장 윤원기)은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정인)에서 운영하는 재가노인복지시설 거제노인복지센터를 이용하는 동부·남부면 소재 홀몸 어르신을 모시고 ‘건강마실’을 다녀왔다.

이번 건강마실은 거제수도서비스센터의 이명규·양기호씨와 거제노인복지센터 노인돌봄 기본서비스사업의 문선미·구복선 봉사자의 보호 아래 홀몸 어르신 4명과 1대1 데이트를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수도서비스센터는 거동의 불편함과 안전을 위해 1대1 서비스를 제공해 맛있는 중식을 함께 한 후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일대 풍경을 관람했다.

남부면에 거주하는 ㄱ할머니(85)는 “아이고 좋다. 케이블카가 없으면 우리 같은 늙은이가 어찌 이리 좋은 곳에 올라 멋진 곳을 볼 수 있었겠냐”며 연신 어린아이 마냥 즐거워했다.

수도서비스센터는 케이블카를 이용한 후 가조도 연륙교에 가보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가조도 일주로 드라이브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건강마실은 경남지역본부 거제수도서비스센터의 후원으로 재가노인복지시설 거제노인복지센터를 이용하는 홀몸 어르신들을 초청해 어르신과 봉사자간의 1대1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유람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역 내 소외되고 소외되고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노후 생활 도모를 위한 일일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2008년 9월부터 격월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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