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등학교(교장 장치환)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1학기 방과후학교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했다.

진목초교는 독서논술 등 총 15개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수업공개에 약 1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공개수업에는 방과후학교를 수강하는 학생의 학부모 외에도 모든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청해 향후 학생들의 참여가 더욱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했다.

칼라클레이 수업에 참관한 염미숙씨(2학년 문성유 어머니)는 “처음으로 방과후수업을 참관해 보았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아이와 함께 탈을 만들어보니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플루트 수업에 참관한 차윤경씨(2학년 정원비 어머니)는 “평소에 방과후수업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어떤 태도로 듣는지 궁금했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있어 직접 참관했다”며 “딸아이가 작은 손으로 열심히 플루트 연주를 하는 모습이 뿌듯했고, 더불어 여러 나라의 곡과 문화를 접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 줘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목초교는 또한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참관록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박근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