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7월 1일부터 보건소·보건지소·약국에 폐의약품 회수함 비치
거제시는 최근 폐의약품의 자연환경 노출로 인해 항생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을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환경부와 보건복지부에서 폐의약품 수거·처리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실시함에 따라 거제시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약국에 폐의약품 회수(수거)함을 설치하고 안내포스터 부착 등 준비 작업을 완료했다.
‘가정내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은 일반 가정에서 발생되는 폐의약품을 인근 약국이나 보건소에 비치되어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을 통해 처리하는 사업으로 각 가정에서 수거함이 비치된 곳으로 주민들이 직접 가져가야 하며, 수거된 이후의 폐의약품은 의약품 도매협회 및 각 지자체에서 수거·소각 처리한다.
시는 폐의약품 회수율이 저조할 것에 대비해 관공서와 학교, 대규모 아파트 등에 협조 공문과 홍보포스터를 배부하고, 전자게시판, 시청홈페이지 면·동 게시판을 활용해 지속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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