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립옥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탐방
거제시립옥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탐방
  • 거제신문
  • 승인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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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립옥포도서관이 지난 26일 ‘원시의 숲길 지심도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탐방에 나섰다.

이번 인문학 탐방은 하루 일정으로 강연자 능곡 이성보씨와 도서관 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가해 지심도의 아름다운 원시의 숲길을 배경으로 이뤄졌다.

한 탐방자는 “멀게만 느껴졌던 인문학 강의라 비도 오고 해 참여를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며 “하지만 이렇게 탐방 참가를 해보니 인문학과 거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지게 됐다”며 참가소감을 전했다.

이번 탐방으로 참가자들은 거제도와 지심도의 역사와 문화 특징, 생활상, 자연환경을 자연스레 인문학과 함께 접하고 서로 문화적 소통 및 교류를 나누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옥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현장을 직접 탐방함으로써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이 시민들의 일상속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옥포도서관에서는 마음과 정신을 풍요롭게 해주는 현장형 인문학 확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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