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행용 국장, 거제시부시장 직무대행 시작
박행용 국장, 거제시부시장 직무대행 시작
  • 변광용 기자
  • 승인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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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도지사 취임 계기로 ‘부시장 자체승진’ 분위기 ‘솔솔’

박행용 거제시 행정자치국장
30일부터 박행용 거제시 행정자치국장이 부시장 직무대행을 시작했다.

30일 한동환 거제부시장이 퇴임했지만 후속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따른 것이다.

경남도 주변에서는 새로운 도지사가 취임하는 등 경남도도 바쁜 시기이기에 대행기간이 다소 길어지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행용 부시장 대행은 총무과장, 회계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후 지난 2008년 1월 서기관으로 승진했고  동년 7월 해양관광국장, 2009년 7월 총무국장에 임용됐다.

한편 일각에서는 부시장의 자체승진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치고 있는 분위기다. 김두관 도지사 당선자가 자치단체의 자율권을 보다 확대해 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지방공무원법 6조는 부시장을 포함한 소속직원의 임용권자가 자치단체장임을 명시하고 있다.

그간 거제시의 국장급, 부시장 인사는 경남도 전체의 인사 틀에서 경남도와의 협의를 통해 이루어져왔고 이 때문에 민선이후 7대 시장까지 거제시 건설국장, 부시장은 자체 승진이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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