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겸 제5ㆍ6대 거제시장이 7년 임기를 마치고 30일 오후 2시 퇴임식을 가졌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은 시청 공무원, 읍·면·동 직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김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7년 동안 시장으로서의 소임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도와준 동료직원 및 시민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새로 취임하시는 권민호 시장 당선자와 함께 거제시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또한 “지방선거 초기 제4대 도의원 때부터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정치 동지 및 지지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퇴임식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며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뜻을 같이 하겠다”고 전했다.
김한겸 거제시장은 지난 2003년 제 5대 거제시장으로 취임했으며 2006년 6대 거제시장으로 재임했다.
총 7년 2개월의 임기동안 김 시장은 고현항 재개발 사업, 포로수용소 테마파트 조성, 버스 환승 시스템 도입 등 다방면에 걸쳐 성과를 남기며 거제 시정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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