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성 패류독소 전 해역에서 완전 소멸
마비성 패류독소 전 해역에서 완전 소멸
  • 박근철 기자
  • 승인 2010.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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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2일부터 검출됐던 마비성패류독소가 지난 29일 전 해역에서 완전히 소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국 연안해역에 대해 마비성패류독소 조사를 해 패류독소가 검출되는 곳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9일 거제 동부연안해역을 제외한 도내 모든 해역에서 패류톡소가 검출되지 않아 채취금지 조치를 해제한 바 있다.(6월 14일자 6면 보도)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고 있던 거제 동부연안해역과 울산 연안해역에서도 검출되지 않아 전 해역에서 완전히 소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 해역에 대해서는 패류독소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매월 1회 정기조사를 하는 감시체제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최근 6년간 진주담치에서의 시기별 마비성패류독소의 발생현황(남해안)

연도

최초발생

기준치 초과

최고 출현

기준치 미만

완전 소멸

2005

1월 10일

(6.2)

3월 24일

(10.3℃)

4월 21일

(13.8℃)

5월 23일

(18.8℃)

5월 30일

(19.7℃)

2006

1월 9일

(6.8℃)

3월 14일

(7.1℃)

5월 18일

(16.2℃)

7월 26일

(21.9℃)

8월 8일

(27.2℃)

2007

3월 7일

(9.6℃)

3월 26일

(12.0℃)

4월 12일

(13.5℃)

5월 7일

(17.7℃)

5월 14일

(18.6℃)

2008

3월 18일

(8.9)

3월 21일

(9.2)

4월 22일

(14.2)

5월 15일

(18.9)

7월 23일

(26.5)

2009

4월 7일

(12.7)

4월 13일

(14.0)

5월 4일

(15.8℃)

5월 22일

(18.3℃)

7월 14일

(22.7℃)

2010

3월 23일

(8.8)

3월 29일

(9.3)

4월 28일

(12.5℃)

5월 31일

(17.5)

6월 29일

(21.0℃)

범위

1월초순~4월초순

(6.2~12.7, 평균 8.8)

3월중순~4월중순

(7.1~14.0, 평균 10.3)

4월중순~5월중순

(12.5~16.2, 평균 14.3)

5월초순~7월하순

(17.5~21.9, 평균 18.9)

5월중순~8월초순

(18.6~27.2, 평균 22.9)

(수온은 통영일원 및 진해만 기준 평균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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