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거제지부(지부장 원순련)는 오는 3-4일 제 3회 전쟁문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재경문학협회’, ‘동두천 문인협회’ 회원들이 함께해 전쟁문학의 정체성을 되짚어 보는 계기로 마련된다.
총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첫날 거제시 공공청사 6층에서 서정문 대령의 '전쟁 시(時) 및 전쟁 후 문학활동 연구'로 발제가 이뤄지며 이순욱 문학박사의 '포로수기에 나타난 6·25전쟁의 양상'을 주제로 토론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 재경문인협회와 동두천문인협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전쟁시 낭송에 이어 거제포이트리 악단 연주회도 마련된다.
세미나 둘째 날은 6. 25 전쟁 당시 거제에 이어 건립됐던 포로수용소 흔적을 찾아 통영 용추도로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한국문인협회 거제지부 원순련 지부장은 모시는 말씀을 통해 “전쟁문학의 정체성을 되짚어보는 화합의 자리에 꼭 참석해 자리를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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