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클래식 선율에 빠지다
환상적인 클래식 선율에 빠지다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0.0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심포니에티 G-콰르텟, 지난달 29일 4회 정기연주회

거제심포니에타 (사)G-콰르텟(단장 신숙) 제4회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29일 연초면 오비리 해와나루 유스호스텔 5층 연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에는 G.콰르텟후원회(회장 신금자)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저녁식사를 먹으며 환상적인 클래식 선율을 만끽했다.

G-콰르텟은 흥겨운 탱고와 뮤지컬 맘마미아에 수록된 그룹 아바의 곡,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제곡인 '패션' 등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방용석 해성고등학교감의 곡 해설이 곁들여져 연주회의 재미와 품격을 높였다.

신금자 후원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후원회원들의 많은 도움과 단원들의 노력으로 G-콰르텟이 거제지역 유일의 실내악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면서 "G-콰르텟이 긍지를 갖고 연주활동을 계속해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숙 단장은 "높은 문화의식 수준을 갖춘 후원회원들이 점점 더 아름다운 사람들이 돼가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면서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늘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는 G-콰르텟이 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5년 10월 창단한 G-콰르텟은 정기연주회는 물론 G.겨울음악회와 희망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음악과 친근한 대중음악을 무대에 올리며 실내악 대중화에 힘써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