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고현동민의 날 기념행사 및 경로위안잔치 '성황'

제2회 옛고을 고현동민의 날 기념행사 및 경로위안잔치가 지난 1일 거제시체육관에서 동민과 기관단체장,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신명나는 부채춤과 실버댄스,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경로위안 잔치 등 3부로 진행됐으며 행운권 추첨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고현동민의 날 기념식은 주양운 동장의 동 연혁보고와 내빈소개, 축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또 최고령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축하케잌 커팅 및 기념촬영도 가졌다.
옥천석 고현동발전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경로위안잔치를 통해 효에 대해 한번 되새겨 보고 동민의 화합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모두의 가정에 건승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현동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12시 반부터 열린 '경로위안 잔치'에서는 거제출신 초대가수 원준희 씨의 신명나는 축하공연과 각설이 공연, 동춘서커스단의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초대가수 및 공연단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공연을 지켜본 어르신들은 연신 즐거운 웃음을 지으며 박수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각설이들이 벌이는 포복절도 공연에 오랜만에 소리 내서 기분 좋게 웃었다"며 흐뭇해했다.
마지막으로 행운권 추첨을 하며 성황리에 끝난 이날 행사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어르신들의 즐거운 춤사위, 신명나는 노랫가락이 함께 어우러진 흥겨운 잔치 한마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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