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불,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 필요"
"서불,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 필요"
  • 박혜림 기자
  • 승인 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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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서불연구회, 3일 지세포중서 '서불과차 학술강연회'

거제서불연구회(회장 이무홍)는 지난 3일 내 '고장 바로 알기 명사 초청강연'의 일환으로 서불과차 학술강연회를 지세포중학교(교장 정연찬)에서 열었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서불'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연구회측이 주최했다.

이날 거제 서불연구회 고문이며 고고학박사인 일본의 아카사키 토시오와 역시 서불연구회 고문으로 있는 거제자연예술랜드 이성보 대표가 강사로 나서 서불과 일운면, 서불의 역사문화적 가치 등에 대해 강연했다.

거제서불연구회는 진시황제의 신하였던 서불이 불로초를 찾아 거제를 찾았고 그 흔적이 일운면 와현리에 남아 있음을 직시, '서불과차'라는 표석을 세우는 등  거제지역에서 서불의 흔적을 복원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서화목 연구회 사무국장은 "중국, 일본 등지에서 서불에 대한 연구 및 고증작업이 활발한 만큼 이들과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서불과 거제의 흔적을 연구하고 있다"며 "일정정도 성과를 토대로 관광자원화 차원에서의 적극적 재조명도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거제서불연구회는 지난해 일본과 중국을 방문해 서불 관련 학술교류를 진행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이들 나라 전문가들을 제주로 초청해 서불과 거제의 관련성을 검증하는 강연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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