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명품 섬 BEST 10' 사업 대상지로 거제시 일운면 소재 '내도'가 선정됐다. 내도는 향후 4년간 국비 등 2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민자 6백81억여 원을 유치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조명이 24시간 밝혀지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섬'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난달 24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전국 1백86개 섬을 대상으로 '명품섬 BEST 10' 선정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29일, 명품섬 최종 선정에 내도를 포함시켰다.
거제시는 도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도서지역 특성화를 위해 '내도 개발사업서'를 행안부에 제출한 바 있다.외도 보타니아 등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사업추진계획에 따르면 내도는 공곶이~내도~외도를 잇는 해상 케이블카 연결 등 해양관광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해 친환경적인 21세기 체험관광지로 조성된다.
내년부터 4년간 지원되는 국ㆍ도비 25억 원(국비 20억원, 시비 5억원)은 대부분 정주기반사업에 쓰일 예정이며, △꽃동산 정비 1만㎡(3억5천만원) △해변산책로 9백m(14억9천만원) △자연해수욕장 정비 2천5백㎡(5천만원) △유료낚시터 3백30㎡(3천4백만원) △화장실 설치 1식(8천만원) △전망대 1식(1억9천만원) 등에 투입된다.
거제시는 민자 6백80여억원을 유치해 공곶이~내도~외도를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 설치와 특산물 판매장 및 편의시설 1백65㎡와 숙박시설 1천4백85㎡(펜션 및 해수 스파 등), 도선운항 1식, 해양스포츠 1식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도 관광지 조성과 주변의 타 관광지와의 연계로 외래 관광객 유치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도가 전국 10대 명품섬으로 선정된만큼 민자유치 가능성이 크다. 공곶이~내도~외도 연결 해상케이블카 설치 등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민간자본 유치 등의 방안을 내놓을 것이다"고 말했다.
내도는 총면적 0.256㎢에 해안선 길 3.9㎞, 최고점 1백31m, 인구 33명의 작은 섬으로 와현리에서 남쪽으로 300m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부근에 외도와 서이말 등대가 있으며 '외도(바깥섬)의 안에 있다'하여 내도라고 이름 붙여졌다.
학동.해금강을 연결하여 거점관광지로 개발될수있도록 충분한 연구와프로젝트가있었야합니다 또한 관광으로 인푸라가 일어날수있는 프로젝트라 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