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직원들은 지난해 7190만원의 평균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탈 잡코리아가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82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결과 100대 기업의 1인당 평균 연봉은 5900여만원이었고 대우증권이 9200만원으로 최고 평균연봉 기업이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차가 7500만원의 평균연봉을 받았고 GS건설은 7370만원, 호남석유화학은 7250여만원이었다. 대우조선해양은 7190만원으로 100대기업 중 평균연봉 10위권 안에 랭크됐다.

잡코리아의 이번 조사는 지난해 지급된 총 연봉액을 기준으로 책정된 것이기 때문에 업체나 사업장별 노동강도 등이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변광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