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둔덕면(면장 신삼남)은 지난 5일 오후 3시 면 회의실에서 옥영숙 아동·여성인권연대위원장, 김복희 여성단체협의회장, 박광복 주민생활지원과장, 이용훈 거제파출소 경위, 둔덕면 아동·여성 인권지킴이단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둔덕면 아동·여성 인권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는 아동·여성 인권지킴이단(단장 김미정)의 선서와 함께 지킴이 단원 명패 전달식 진행됐고, 이어 옥영숙 위원장의 지킴이단 역할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신삼남 면장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과 여성들의 안전은 둔덕면 아동·여성 인권지킴이단이 책임진다는 소명의식을 가져달라”며 “일상생활 주변에서 성폭력 피해가 우려되는 여성, 성폭력 피해를 당하고 있는 여성, 또 성범죄를 저지를 위험이 있는 남성이 있는지를 유심히 살펴서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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