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해수욕장 12개소 9일부터 일제히 개장
거제시 해수욕장 12개소 9일부터 일제히 개장
  • 박근철 기자
  • 승인 20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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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일운면 와현해수욕장 전경

거제시는 6일 경남도로부터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와현모래숲해변을 비롯한 12개 해수욕장이 9일 일제히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각종 홍보를 통해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100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찾아 2008년 대비 20% 증가한데 이어, 올해는 더 많은 피서객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와현모래숲해변은 올해도 샤워장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파라솔과 튜브 대여요금은 최저화해 피서객을 유치한다고 한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구조라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전국 최대의 해양문화 체험·스포츠 행사인 ‘제17회 바다로 세계로’ 축제와 명사·물안해수욕장의 조개잡기 체험, 무료 영화상영 등으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에게 또 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매년 반복되는 피서철 물가 관리를 위해 특별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피서객들에게 향상된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피서지 주변 위생업소와 관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광객 환대서비스교육을 7회에 걸쳐 1,845명을 대상으로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유영 구역을 표시하고 민간수상구조 및 안전요원을 1일 226명 투입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해수욕장 주변 환경정비, 주·정차 지도활동, 야간 치안활동에 8개 자원봉사단체를 투입해 피서객 불편사항을 사전 예방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관광 거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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