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남부면(면장 윤수원) 도로변 곳곳에는 지금 수국과 접초가 활짝 피어 아름다움을 한 것 자랑하고 있다.
지난 6월 중순부터 연노란색으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수국이 연보라색으로 변하면서 중후한 멋을 한껏 뽐내고 있다. 게다가 접초는 홍가시나무를 만나 단짝을 이뤄 남부면을 찾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도장포 삼거리∼해금강 구간은 물론, 다대·여차·저구·탑포 등 남부면 일대 도로변의 전 구간에서 만개한 수국을 볼 수 있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연일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윤수원 면장은 “앞으로도 시기와 계절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답고 상쾌한 명품꽃길로 단장해, 이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이 배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앞장서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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