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거제시의회 개원
제6대 거제시의회 개원
  • 박근철 기자
  • 승인 2010.0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6대 거제시의회가 개원했다.

거제시의회는 7일 10시 13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이서 오전 11시 40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은 15명의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권민호 시장, 옥기재 전 시의장, 김일곤 도의원 등 정계 관계자들과 시청공무원,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황종명 의장과 14명의 시의원은 선서를 통해 4년간의 활동 시작을 알렸다.

황종명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1995년 초대 의회를 시작으로 지난 제5대 의회까지 여러 선배 의원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 참여로 지방자치의 든든한 초석을 다져왔고, 지역의 구심점이 되었다”며 “이번 제6대 시의회에서는 그 동안의 전통을 계승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의회상을 정립해 한층 성숙된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 의장은 또 “시민들이 보내준 지지와 애정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4년 임기 동안 열과 성을 다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며 “초심을 잊지 않고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키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황 의장은 이어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되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정책입안 단계부터 서로 협의해 더 나은 정책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무한한 행정서비스 창출로 21세기 선진 해양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의원들 모두 최선의 노력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민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의원들의 의욕적인 활동으로 현안 사업을 앞당겨 지방자치가 급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6대 시의회도 의원 모두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 시민 대변자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 나간다면 거제시와 함께 동반자 관계를 이뤄 시정 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