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거제시 장애인 복지
부끄러운 거제시 장애인 복지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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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복지정책 이행 정도 100점 만점에 14점.. 도내 10개 시에서 꼴찌

거제시 장애인 복지정책에 큰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7일 사단법인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가 공개한 ‘장애인 복지정책 주요 합의 이행사황’이라는 자료에 따르면 거제시의 장애인 복지정책 이행수준은 극히 낮았다.

이 단체가 주요 이행사항을 100점 만점 점수로 환산한 것에 따르면 거제시는 14점을 받아 83점을 받은 진해시와 큰 차를 보였다.

자료에 따르면 저상버스 도입 대 수 관련 시는 9대 도입을 약속했으나 지난해 2대를 도입, 22%의 이행율을 보였고 보건복지부와 경남도가 지원하는 활동보조 지원 시간외 시 자체로 지원하는 활동보조 시간도 예산부족( 68시간ㆍ24,480천원 합의, 이행 0 ) 의 이유로 합의한 사항을 완전히 지키지 않아 0점을 받았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교육을 년 1회이상 실시하기로 합의했지만 이도 실시치 않아 0점을 받았고 정책수행의지도 0점을 받았다. 이 단체는 이같은 합의사항의 이행정도를 점수로 매겼고 거제시는 14점(100만점)을 받았다.

진해시가 83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창원시(79점), 밀양시, 마산시(78점), 양산시(75점), 통영시(62점), 진주시(60점), 김해시(60점), 사천시(50점)순이었다.

단체는 저상버스 도입 이행, 특별교통수단 도입 이행, 활동보조지원이행,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이행, 정책수행 의지 등의 다 섯 개 항목에 걸쳐 각각 20점 만점으로 저무를 매겨 합산한 점수를 이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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