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태풍내습 대비 해양사고 예방대책 시행
통영해경, 태풍내습 대비 해양사고 예방대책 시행
  • 거제신문
  • 승인 20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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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성범)는 7∼9월 태풍내습기를 맞이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10년 태풍내습 대비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우리나라는 연평균 3∼4개의 태풍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남해안은 태풍의 길목에 놓여있어 어느 지역보다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고, 최근 몇 년간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통영해경은 체계적인 예방대책 및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태풍정보 입수 시부터 단계별 근무체제를 강화하고, 민·관과 함께 여객선 등의 대피지 점검, 정박선의 결박상태 및 방현물 보강, 소형선박의 육상양육 계도 등으로 항·포구 내 대피선박의 집단피해를 방지할 예정이다.

또 항해선박 및 조업중인 어선에 대해 태풍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조기대피를 유도하며,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어업정보통신국과 긴밀한 협조체제 및 정보교환으로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태풍 내습 전에 체계적인 대비책을 마련하는 등 해양종사자 및 어민과 함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위해 쇠천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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