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해황
위성관측수온 = 금주(2010. 06. 29~2010. 07. 05)의 한국근해 표면수온은 대화퇴 근해 21~22℃, 울릉도 근해 22~23℃, 대마도 근해 22~23℃, 제주도 근해 22~24℃, 이어도 근해 25~26℃, 가거초 근해 24~25℃, 어청도 근해 22~23℃로 나타났습니다.
연안정지관측수온 = 조사기간(2010. 06. 27~2010. 07. 03)의 남해연안 수온은 15.6~21.8℃의 범위로 전년대비 전 연안에서 0.4~1.1℃ 낮게 나타났으며, 평년대비도 전 연안에서 0.5~2.5℃ 낮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주(2010. 07. 11~2010. 07. 17) 남해 연안역의 표층 수온은 15.0~22.0℃ 내외로 예상되며, 대부분의 연안에서 전년대비 0.6~2.0℃ 낮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II. 기상
주간 해상날씨 및 파고 전망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0일과 11일은 흐리고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습니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9~22℃, 최고기온: 26~30℃)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강수량: 3~25mm)보다 많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9~11일에 1~3m로 일고, 그 밖의 날은 1~2m로 일겠습니다.

대형선망어업 = 개황 : 지난 한 주간(2010. 06. 27~2010. 07. 03) 대형선망어업은 부산에서 67통이 남해 근해와 제주 주변 해역에서 전갱이, 고등어, 가라지 등 총 1,007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58% 감소, 평년대비 48% 감소).
전망 :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주변 해역을 중심으로 주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고등어, 전갱이 등이 주로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멸치어업 = 개황 : 지난 한 주간 멸치자망어업은 전남 여수에서 46척이 출어하여 총 183톤을 어획하였습니다. 한편, 멸치권현망어업은 여수, 통영, 마산에서 총 339척이 출어하여 118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 어획량 없음, 평년대비 207% 증가). 척당 어획량은 평년대비 32% 증가하였습니다.
전망 : 부산 기장 멸치자망어업은 어기가 끝나서 당분간 조업이 없겠습니다. 한편 멸치권현망어업은 남해 근해를 중심으로 접안회유 하는 멸치 어군을 대상으로 한 조업이 예상됩니다.

기선저인망어업 = 개황 : 지난 한 주간 대형쌍끌이기선저인망어업은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여수의 대형외끌이기선저인망어업은 1척이 제주 동남부 해역에 출어하여 닭새우 등의 기타새우와 옥돔, 붕장어 등 총 20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82% 감소, 평년대비 92% 증가).
전망 : 대형쌍끌이기선저인망어업은 당분간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겠습니다. 한편, 대형외끌이어업은 제주 남부 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옥돔, 새우류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근해유자망어업 = 개황 : 지난 한 주간 근해유자망어업은 여수에서 총 16척이 남해 거문도 주변 해역과 남해 서부 홍도 주변 해역에 출어하여 멸치를 총 72톤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61% 증가, 평년대비 91% 증가).
전망 : 금주의 근해유자망어업은 남해 근해를 중심으로 남서부 해역까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멸치가 주로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근해안강망어업 = 개황 : 지난 한 주간 근해안강망어업은 목포와 여수에서 총 87척이 태안반도와 변산반도, 흑산도 주변 해역에 출어하여 강달이, 갈치, 조기류, 아귀 등 총 193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34% 감소, 평년대비 76% 감소).
전망 :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주 어장은 남해 서부 해역을 중심으로 서해 중부 해역까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강달이, 조기류가 주로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 = 7월의 태풍 중 우리나라에 가장 큰 영향을 준 태풍은 1987년 7월 15일부터 16일 사이에 통과한 “셀마”로 사망·실종이 343명, 재산피해액이 3,913억 원이었고, 2006년 “에위니아”때는 7월 9일부터 10일 사이에 1조 8,344억 원의 큰 재산피해가 발생하며, 태풍은 그 영향 반경이 수백km를 넘으므로 강풍과 고파에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