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 내 현안 적극 해결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현안 적극 해결한다
  • 거제신문
  • 승인 20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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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임시협의회 운영

▲ 거제시와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공원 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관광,녹지, 도시, 건설, 재난관리부서장과 동부사무서 직원들이 현안문제를 집중 토론하고 현장방문 확인하고 있다.

거제시와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지난 6일 한려해상국립공원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거제시청에서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거제시는 조선관광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현안부서인 관광·녹지·도시·건설·재난관리과장과 담당주사 등 11명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소장을 단장으로 과장 및 담당 계장 등 5명으로 실무 추진단을 구성해 현안에 대한 토론과 함께 사업현장을 방문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범 임시 협의회에서 양측은 공원 내 탐방 안내판과 탐방로 설치, 학동관광 전망대 설치, 학동 야영장 조성 계획, 여차 낙석 위험지구 개선 사업의 필요성과 문제점·대책·협조사항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양 기관의 견해 차이를 줄여 긍정적인 방향을 도출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구체적으로 공곶이 탐방 안내판 설치는 동부사무소와 협의를 거쳐 한려해상국립공원 측에서 제시한 표준도를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고, 구조라 수정봉 탐방로와 전망대 설치 사업은 시에서 환경부에 공원계획변경 승인 신청 중에 있어 의견 조회 시 동부사무소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공원계획 변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 공원경계 탐방로 설치사업은 제1구간은 학동고개에서 저구삼거리간 8km, 제2구간은 학동고개에서 구조라간 12km로 총 20km다. 사업을 위해서는 공원계획 변경이 선행돼야 하는데 공원지역 밖 일부 토지는 토지 소유주의 사용 승낙을 받아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협의됐다.

학동 관광 전망대 설치사업은 휴게소와 전망대를 설치해 해안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사업으로, 공원 계획 변경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 학동 야영장 조성사업은 태양열을 이용한 온수 공급과 태양광 전기 등 연중 이용 가능한 명품 야영장으로 조성해, 타 지자체의 선진 사례가 될 수 있게 하고, 야외 공연장 등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위치 변경이나 규모화로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여차∼홍포 구간에는 낙석 사고를 방지하고 위험 예방을 위해 양 기관이 공조해 경남도에 예산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와 함께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위험표식과 주차금지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순찰 근무를 강화해 탐방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바람의 언덕 관광편의 시설인 탐방 데크를 추가로 증설해 잔디를 보호하기로 하고, 훼손된 안내판 설치와 토사 유출 방지를 위해 예산을 확보해 추가 훼손을 방지하기로 했다.

거제시와 동부사무소는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공원 내 현안을 집중 토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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