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아들에게 그림책이 들어있는 가방을 선물하며 책과 함께 놀게 함으로써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 가자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의 일환인 ‘북 스타트’ 사업을 지난 7일 시행했다.
대상 영아는 2008년 7월 7일생부터 2010년 7월 6일생까지이며, 최근 1개월 이내 발급한 등본을 지참해 북 스타트 데이(매주 수요일 10∼11시)에 관내 도서관에 방문, 북 스타트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북 스타트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북 스타트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꾸러미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북 스타트 회원이 되면 북 스타트 꾸러미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문화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관내 도서관과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북 스타트 사업을 통해 영아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책과의 만남을 통해 책을 읽는 청소년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하며, 육아지원과 저출산 장려를 위한 프로그램 도입으로 저출산으로 빚어지는 사회문제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별로 담당구역이 분리되는데 옥포1·2동과 아주동, 장목·연초·하청면은 거제시립옥포도서관에서, 장승포·마전·능포동과 일운·동부·남부면은 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에서, 고현·수양·상문·장평동과 사등·둔덕·거제면은 거제도서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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