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민요 가락으로 똘똘 뭉친 '주부 4인방'
신명나는 민요 가락으로 똘똘 뭉친 '주부 4인방'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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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결성, 능포동 민요동호회…연간 20여 차례 공연 일정 소화

평범한 가정주부들이 민요를 통해 아름다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07년 능포동 주부 4인으로 결성된 민요동호회(회장 신남희)가 주인공. 

민요동요회는 민요를 사랑하는 주부들이 모여 경로당, 양로원 등 소외된 어르신들을 찾아 노래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능포동 양지암 축제, 고현 노인의 날 행사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로 연간 20여 차례가 넘는 공연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민요동호회는 출신은 비록 아마추어 단체지만 마음가짐만큼은 프로 못지 않았다.

신남희 회장은 "모두가 생업에 바쁜 주부들이지만 공연이 없을 때는 주 1회, 공연이 있을 때면 매일같이 모여 연습을 한다"며 "노래를 사랑하는 열정만큼은 국가대표 주부들"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함께 있던 회원 김남조(여ㆍ52), 박옥자(여ㆍ52), 한규희(여ㆍ58)씨 역시 입을 모아서 "민요를 부르면 모든 세상만사 시름을 잊을 수 있다. 노래를 통해 봉사를 하니 그 기쁨이 배가 된다"며 '민요예찬론'과 봉사에 대한 열정을 펼쳐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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