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직원 하계휴양소 개장
대우조선해양 직원 하계휴양소 개장
  • 거제신문
  • 승인 20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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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죽림해수욕장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운영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직원과 지역민이 무료로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대우조선해양 죽림 하계휴양소를 16일 개장한다.

거제면 오수리 죽림해수욕장에 위치한 이 하계휴양소는 회사가 직원과 가족, 지역민을 위해 매년 여름이면 운영하는 곳으로, 모두 1,500명 가량 수용이 가능하며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

약 한 달간 운영되는 이 하계휴양소에는 직원과 가족, 지역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해수욕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형 텐트 11개와 평상 66개를 설치했으며, 모래사장에는 배구대, 족구대, 농구대 등 운동시설을 마련해 각종 모임이나 단합행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간이 화장실, 샤워장, 식수대, 매점 등을 구비해 피서객들이 불편 없이 쾌적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모래사장 뒤편 소나무 숲에는 벤치와 자갈로 포장한 ‘숲 속 쉼터’를 마련해 뜨거운 태양에 지친 사람들에게 또다른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이 외에 물놀이 튜브 무상대여, 무료 셔틀버스 운행은 물론 승용차 8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 등 부대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540m의 백사장 길이를 자랑하는 죽림해수욕장은 부드러운 모래톱에 수심도 얕고 파도도 잔잔해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1983년 처음 운영을 시작한 대우조선해양 하계휴양소는 매년 방문객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1일 평균 300여 명이 방문, 1만명 이상이 죽림하계휴양소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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