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 받아

권민호 거제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현안사업이 산적한 회계과·문화체육과·도시과·건설과·교통행정과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통상적으로 업무보고 시 직제 순에 의한 보고가 관례였으나, 이날 보고는 이례적으로 도로개설 등 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부서를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지시했다.
이는 시급한 현안사업을 우선적으로 꼼뽐하게 챙기겠다는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시의 주요 현안사업이 즐비한 건설과 보고에서는 시의 새 역사를 창조할 거가대교 개통이 연말로 임박해 옴에 따라 대부분의 시민들이 교통체증을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주요 간선도로망 확충과 정비에 전 행정력을 쏟아 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번 보고회로 인해 대민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시장의 뜻에 따라 사업소관부서 국·소장과 실·과장만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업무위주로 신속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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