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학 부시장 “8월 중 인사단행 시장에 요청할 것”
민선5기 권민호 시장체제의 첫 인사가 8월 중 단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권민호 시장취임 후 곧 인사가 단행될 것이란 예측 속에 공무원들이 불안해하면서 책임 있는 업무를 회피하기도 하는 등 현 거제시 공직사회는 어수선한 분위기로 나아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권시장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권시장은 현재까지 인사 시기 및 그 폭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거제시 인사 담당자 역시 “아직 인사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받은 바 없어 우리로서도 언제쯤 인사가 단행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공직사회 분위기와 관련 거제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이용학 부시장이 16일 본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분위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의회 보고가 끝나는 8월 10일을 전후해 인사를 단행할 것을 권시장에게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빠른 인사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권시장이지만 언제까지 끌 수도 없는 상황이니 만큼 이 부시장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식으로 해서 8월 중 인사가 단행되지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 폭에 대해서는 다소 큰 폭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사무관 승진 1명과 정원 증가에 따른 6급 승진자, 그리고 권시장 체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광범위한 보직이동 등 해서 인사가 상당히 큰 폭으로 이루어질 것이란 전망을 아울러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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