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금싸라기장학회 방과 후 학교 영어캠프
삼성중 금싸라기장학회 방과 후 학교 영어캠프
  • 거제신문
  • 승인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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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과 원어민 선생이 한 조가 되어 팀 구호를 정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사내 봉사단인 금싸라기장학회(회장 김우혁)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남해군 유스호스텔에서 방과 후 학교 학생들 4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첫날 오전 유스호스텔에 도착한 학생들은 점심을 먹고 곧바로 5개로 팀을 나눠 구호를 정한 뒤 캠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어 인물 묘사 게임과 알파벳이 적힌 탁구공을 숟가락으로 이동해 단어를 완성하는 릴레이 경기 등을 펼쳤다.

또한 학생들과 5명의 원어민 교사는 늦은 밤까지 가보고 싶은 나라, 한국의 자랑거리, 그리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게다가 영어 공부 외에도 실제 크기의 비행기 모형이 있는 사천 항공우주박물관과 민속품을 비롯해 각종 회화작품들이 전시돼 있는 남해 해오름예술촌을 관람하며 청소년들이 비전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영은(성포중 2)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들과 어울려 이야기를 하고 게임도 하니 외국인과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다”며 “의사소통은 물론 남들 앞에서 발표도 당당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학회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원어민들과 함께 놀이와 팀별 과제를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친숙하게 느꼈으면 한다”며 “더불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도 되었을 것이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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