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지부장 옥응석)는 지난 13일 장목농협에서 지역 농업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무료 의료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농협의 의료지원사업은 동의대학교 부속 한방병원과 한국건강관리협회 등의 의료기관과 협력해 농업인 조합원과 농협의 공제계약자에게 암과 성인병 검진 등을 무료로 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 일운·남부농협, 2009년 신현농협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의료지원사업은 동의대학교 한의대학 교수급 한의사 3명을 포함한 15명의 의료진이 장목농협을 방문해 진맥을 비롯한 침·구·부황·TCD검사·맥파검사·혈당검사·체성분 측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건강이 좋지 않은 농업인에게는 7일분의 첩약도 무료로 제공했다. 모든 비용은 농협이 부담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시지부는 지난달 24일과 25일에는 둔덕농협 농업인 조합원 30명을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로 초청해 암과 성인병 등에 대한 16만원 상당의 양방 무료검진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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