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 닫아 소방차 제때 진입못해

이날 불은 공사장 주변에 쌓아둔 스티로폼에 담배불로 추정되는 불씨가 옮겨 붙으면서 일어났으며 시커먼 매연과 악취가 코를 찔렀다.
근로자들은 자체 소화기와 물을 이용, 진화에 나섰으나 인화성 강한 스티로폼의 불길을 잡는데는 역부족이었고 적재된 스티로폼을 거의 태운 후 꺼졌다.
한편 시공사측은 불길이 치솟자 외부인 출입 통제를 위해 공사장 출입문을 닫는 바람에 출동한 소방차가 제때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연출, 안전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냈다.
▲ 15일 오전 10시8분께 장평 코아루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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