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도 고향도 조국마저 버리고 인정도 없이 떠난 사람아 비행기는 저 멀리 구름 속으로 아득히 사라져갔고 창문 밖에는 구슬프게 장대비만 내리는데 내 가슴속의 일천강(一千江)물은 밤새도록 여울져 흘러만 가는 구나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곽병조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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