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관장 9월 임기만료…새 관장 선임절차 들어가

거제문화예술재단이 새로운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을 선임한다.
김형석 현 관장의 임기가 오는 9월 20일로 끝남에 따른 것이다. 재단은 21일 이사회를 소집, 후임 관장 선임 절차를 논의했다.
이사회는 7월 안으로 문화예술회관 관장 채용 공고를 내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선임절차에 들어갔다.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감사를 포함한 15명의 이사들이 공모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2명을 재단 이사장에 추천한다.
이사장은 이 2명 중 한 명을 새로운 관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거제문회예술재단 이사장은 시장이 당연직으로 겸한다. 따라서 권민호 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재단 이사장으로 등재됐다.
거제문화예술 중흥의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관장을 선출하는 첫 단계는 이사회다. 그만큼 선임과정에서 이사들의 식견과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게 된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 이사회는 권민호 시장, 김형석 관장, 박행용 총무국장, 김종철 문화체육과장 등의 당연직 이사와 한기수(시의원), 신금자(시의원), 서영순(교육청 교육과장), 유수경(거제대 교수), 원재희(거제문화원장), 박영숙(예총지부장), 박영조(대우조선), 성환웅(삼성중공업), 김복희(여성단체협의회장)씨 등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강영호 시 공보감사담당관과 하광열 세무사가 감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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