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ㆍ15회 행사 취소 따라 3년만에 열리는 셈…19개 면동 대항
제16회 시민의 날 기념 행사가 오는 10월 2-3일 이틀간 고현종합운동장 등 일원에서 열린다.
거제시는 2일 시민의 날 행사 준비 실무회의를 갖고 이같은 행사관련 대강의 내용을 확정했다.
2008년 제 14회 행사가 경제적 여건에 따라, 지난해 제 15회 행사는 신종플루로 인해 행사가 각각 취소되면서 거제시민의 날 행사는 2년간 열리지 못했다.
따라서 올 시민의 날 행사는 3년만에 열리는 셈이 되는 것이다.
신현읍의 분동으로 참여 팀의 숫자도 16개 팀에서 19개 팀으로 늘어났다.
시민의 날 행사는 기념식과 체육, 민속 경기 등의 면동별 대항으로 통상 진행돼왔다. 면동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젊은층의 참여와 기대가 낮은 만큼 이들을 포함한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 및 홍보가 아쉽다는 지적도 또한 꾸준히 제기돼 왔다.
19개 면동에는 행사 참여를 위한 경비 보조로 2,900여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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