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돌핀파크 오는 10일 착공
거제돌핀파크 오는 10일 착공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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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연말까지 1,000석 규모 돌고래 공연장 등 완공

▲ 거제돌핀파크 조감도

1,000석 규모의 돌고래 공연장 등이 들어서는 거제돌핀파크가 오는 10일 착공에 들어간다.

거제시에 따르면 지세포 해양휴양특구에 만들어지는 거제돌핀파크는 지세포항 어항부지 8,007㎡(연면적 1만3,082㎡)에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된다. 준공은 내년 12월.

거제돌핀파크에는 1,000석 규모의 돌고래 공연장과 생태관, 어린이 수족관, 해양생물전시관, 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해 11월 부산 소재 인터레저코리아(ILK·대표 정승범)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주민간담회 및 건축협의를 거쳤다.

이어 지난 6월 건축허가 및 실시협약을 통해 재원조달과 사용기간, 관리운영, 행정지원 등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

인터레저코리아는 거제돌핀파크 준공 후 건축물을 시에 기부채납하고 20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계획도로 준공과 상하수도 기본계획 반영 등 기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거제돌핀파크 관람시간은 2시간 가량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관람료는 1만5000원 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친수·휴식·문화시설이 연계된 거제돌핀파크가 완공되면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인프라 구축은 물론 해양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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