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지원 '한 목소리'
지역신문지원 '한 목소리'
  • 박근철 기자
  • 승인 20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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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지원조례 제정 관련 토론회 개최…일·주간지 '관심'

지난 5일 경남언론민주시민연합회와 경남도의회가 지역신문발전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경남도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 일간지와 주간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문준희 경남도의원이 사회로, 김해연 도의원·천성봉 경남도 공보관·성병원 한산신문 편집국장·허승도 경남신문 사회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발제는 안차수 경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맡았다.

토론자들은 지역 신문은 지역 여론을 담는 공기임에도 여러 재정적 어려움으로 운영이 어렵다고 지적, 이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해연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다소 예산 지원이 가능하다면 지역 언론들이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천성봉 도 공보관은 "조례 제정시 지원사 선정 기준이 쉽지 않다. 자칫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어 이 점이 어려운 부분이다"고 실무자로서의 애로를 밝혔다.

한편 한산신문 허도명 대표는 조례안과 관련 "일간지 위주의 안으로 주간 신문 관련 내용도 대등하고 독립적으로 조례에 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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