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불법광고물 민·관 합동 정비
거제시, 불법광고물 민·관 합동 정비
  • 거제신문
  • 승인 20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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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불법광고물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시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사회 전반의 수준이 향상되고, 제91회 전국체전 종목 중 역도 경기가 거제지역에서 개최됨에 따라 많은 인구가 유입될 것을 예상해 보행과 차량통행을 방해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 것.

시는 8월부터 10월까지 시청·동주민센터·경찰서·광고지회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4개 동(옥포1·옥포2·장평·고현동) 시가지와 다중집합장소(버스·여객선터미널, 시청진입로 주변)를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정비대상은 무분별하게 게시하는 현수막, 도로환경을 해치는 전단지, 시민 통행에 지장을 주고 여름철 취약시설인 전기 이용 입간판과 에어라이트 등이다.

특히 좁은 인도를 차지하고 있는 전기 이용 입간판과 에어라이트로 인해 보행자가 차로로 통행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유발하고 있어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옥외 광고물 등 관리법령에 따라 벽보·전단·현수막 등 재활용할 수 없거나 보관하기 곤란한 불법광고물은 즉시 철거하고, 입간판과 에어라이트 등은 일정 기간 계고 후 정비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병행하면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사전 계고 후 정비·단속으로 기초생활 법질서 확립은 물론 외래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일회성 단속에 그치지 않도록 광고물담당부서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합동단속반을 편성·운영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비로 불법광고물 단속을 강화함으로써 광고문화 개선과 선진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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